마이너스통장 대출 규모가 1년 사이에 4조원 정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행연합회는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9월부터 마이너스통장의 금리를 고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와 달리 이제는 비교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여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공시한 이날 평균금리는 한국씨티은행이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이 가장 낮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은행의 평균 금리는 2.91%나 됩니다. 현재 기준금리보다 훨씬 높네요.


상환 금액을 비교해 보면 차이를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천만원을 마이너스통장으로 빌렸을때 신한은행을 이용했다면 매년 36만원의 이자 비용이 발생하지만, 씨티은행은 58만원으로 22만원의 차이를 보입니다. (은행연합회 기준금리 신한은행 3.62%, 씨티은행 5.81% 기준)


마이너스통장 금리


전체적으로 보면 외국계 은행의 금리가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C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평균 금리도 4.88%로 확인 됩니다. 그리고 대구은행 5.57%, 전북은행 5.25%, 광주은행 5.21%의 순서 입니다. 대형은행과 달리 지방은행은 아직도 마이너스통장의 금리가 꽤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신한은행과 같이 안정적인 3%대의 평균금리를 보인곳은 NH농협은행 3.72%, 산업은행 3.83%, 우리은행 3.89%로 비교적 낮게 이용이 가능한것으로 확인 됩니다. 주거래은행이 위에 해당 한다면 다른 곳을 알아보기 보다 9월을 기준으로 했을때 가장 낮은 이자로 마이너스통장 이용이 가능 합니다. 은행연합회는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 금리 역전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공시 구간에 해당하는 대출 중 금리가 낮은 본보승인 집단신용대출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용등급 1~2등급의 경우 부산은행과 농협이 가장 낮은것으로 확인 됩니다. 3~4등은 신한은행과 산업은행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가장 낮았습니다. 마지막 5~6등급이 경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16개 은행 가운데 마이너스통장 이자가 낮습니다. 이처럼 은행별 또는 신용등급과 비교했을때 받을 수 있는 평균 이자율이 다르니 필요하신 분들은 비교후 신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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